코스피

4,108.62

  • 8.70
  • 0.21%
코스닥

915.20

  • 4.36
  • 0.47%
1/3

과테말라 화산 폭발 사망자 62명으로 늘어…"시신훼손 심해 신원확인 난항"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과테말라 화산 폭발 사망자 62명으로 늘어…"시신훼손 심해 신원확인 난항"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 폭발에 따른 사망자가 60명으로 늘어났다.
    푸에고 화산은 전날 40여 년 만에 가장 강력한 폭발을 일으켰는데, 본격적인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피해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4일(현지시간) 오전 화산이 다시 분화함에 따라 인근에 거주하던 주민들은 화산 주변 8㎞ 밖으로 긴급 대피했다.
    수도 과테말라시티는 국제공항이 폐쇄됐고, 도시 곳곳의 가옥과 거리에도 화산재가 수북이 쌓였다.
    현장은 상공 10㎞까지 화산재와 연기가 치솟고, 인근 마을들이 화산재와 용암, 화산 쇄석 등과 같은 분출물로 뒤덮였다.
    화산 인근 마을에서 발견된 시신은 용암 등으로 훼손이 심해 사망자 중 13명만 신원이 확인된 상태다.
    부상자는 약 3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구조작업이 진행될수록 사상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구스타보 치그나 화산학자는 현지 라디오에 "화산을 둘러싼 풍경이 완전히 변했고 모든 것이 파괴됐다"고 말했다.
    한편 푸에고 화산은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남서쪽으로 40㎞ 떨어져 있는 활화산으로, 해발 고도는 3천763m다. 스페인 식민지 시대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보호 지역으로 지정된 안티과가 푸에고 화산 근처에 있다.
    과테말라 화산 폭발 사망자 62명으로 늘어 (사진=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