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잠실의 부동산 시장이 재건축 규제 등의 영향으로 다소 침체된 가운데 강서구가 연이은 호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시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인구가 거주 중인 강서구는 그 동안 좋은 입지에도 저평가가 이어져 다소 아쉬움이 있었지만 최근 마곡지구 조성을 계기로 한층 탄력을 받은 곳이다. 현재 마곡지구 내에는 LG전자, 롯데 등 31개 기업이 입주를 마친 상태이며 향후 코오롱, 이랜드 등 105개 기업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입주를 완료한 단지만도 14개 단지 9천715세대에 달하며 이는 마곡지구 조성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계속해서 늘어날 예정이다.
더불어 서울시가 `마곡산업단지`의 미매각 부지 11만795㎡를 `R&D 융복합 혁신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서울시는 `R&D 융복합 혁신거점` 조성을 통해 강소 기업 입주부터 창업, 특허·법률·마케팅 지원, 연구인력 육성까지 종합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10만 개 일자리 집적이라는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50만㎡ 규모에 달하는 세계적 수준의 보타닉 공원 `서울 식물원` 조성과 2020년 LG아트센터 완공 등의 계획이 속속 구체화되면서 강서구가 서울 서남권 중심 도시로 도약하리라는 기대감이 점점 고조되는 분위기다.
또한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 등이 지나는 강서구 일원에 원종~화곡~홍대입구 간 광역철도를 신설하겠다는 계획이 발표되었으며 방화대교 조기 개통 계획 등이 알려지면서 교통 여건 개선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14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마곡 파인시티`가 오는 6월 중 홍보관을 오픈한다. 지하 2층~지상16층 총 6개 동 870세대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며 46㎡, 59㎡, 74㎡A, B 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송정역 도보 2분 거리의 초 역세권, 그리고 9호선 공항시장역 더블 역세권으로 탄탄한 교통 입지를 자랑하는 `마곡 파인시티`는 올림픽대로 및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도 인접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매우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도보 2분 거리의 송정초교, 공항중학교 등 사업지 반경 1.5km 이내 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 3개소, 고등학교 3개소가 자리잡고 있으며 반경 2km 이내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공항시장, 주민센터, 서남물재생공원 등의 생활편의 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우수한 교육, 생활 인프라를 두루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마곡 파인시티` 관계자는 "강서구 공항동의 경우, 아파트 보급율이 28.6%에 불과해 신규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곳"이라고 운을 떼며 "신규 공급분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마곡지구 생활권 프리미엄 및 우수한 교육, 교통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곡 파인시티`는 마곡지구 대비 전세가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을 선보일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6월 강서구 마곡동 800-3번지 우성에스비타워Ⅱ 3층에 오픈하는 홍보관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