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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운, 2년 만에 드라마 컴백…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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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정진운이 SBS 새 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 출연한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1일 "정진운이 SBS 주말특별기획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얼굴이 달라지고 기억까지 잃어버린 한 여자가 기억 속의 자신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멜로극이다.

정진운은 극중 한강우(김재원)의 성형외과에서 일하는 상담실장 이희영 역을 맡았다. 훈훈한 비주얼과 프로페셔널한 업무 능력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정작 제대로 된 연애 경험이 없는 반전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정진운은 드라마에서 김재원, 남상미, 조현재, 한은정 등과 호흡을 맞춘다.

2014년 tvN ‘연애 말고 결혼’, 2016년 JTBC ‘마담 앙트완’ 이후 약 2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정진운은 "오랜만에 작품에서 인사드릴 수 있어 설레고 기쁘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진운은 음악, 예능,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하고 있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시크릿 마더` 후속작으로 오는 7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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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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