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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4월 평균 누적수익률 8.5%…NH證 '최고' vs 한화證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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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평균 누적수익률이 8.5%를 기록했습니다.
ISA는 한 계좌에 예금·펀드·파생결합증권 등 여러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는 `국민통장`으로 불리며 2016년 3월에 도입됐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4월 말 기준 출시 3개월이 넘은 25개 금융사의 203개 일임형ISA 모델포트폴리오(MP) 누적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증권사가 9.78%, 은행이 6.49%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는 한반도 비핵화 등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인한 국내 증시 상승, 글로벌 금융시장 호전 등으로 인해 지난달 수익률 8.3%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결과입니다.
최근 1년 수익률은 전달보다 0.7%포인트 상승한 4.16%로, 일반 시중 정기적금 금리(2.0%)의 약 32.1배 가량 높았습니다.
203개 모델포트폴리오의 약 67%에 해당하는 135개가 5%를 초과하는 성과를 거둔 가운데, 약 30%인 60개 모델포트폴리오는 10%를 초과하는 고수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형별 평균 수익률은 초고위험 28.9%, 고위험 12.1%, 중위험 7.2%, 저위험 4.0% 등으로 위험도가 높을수록 성과도 좋았습니다.

회사별로는 NH투자증권이 초고위험 27.4%, 고위험 21.5% 등 전체 평균 16.4%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해 판매사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습니다.
메리츠종금증권이 평균 13.6%, 신한금융투자가 12.6%, 키움증권이 12.5%로 뒤를 이었습니다.


초고위험형에서는 메리츠종금증권의 고수익지향형B가 누적수익률 28.87%로 전체 1위를 기록했으며, 고위험형에서는 NH투자증권의 QV적극A가 23.53%, 중위험형에서는 NH투자증권 `QV 중립 A`가 18.49%로 같은 유형 중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저위험형에서는 NH투자증권 `QV 안정추구A`가 (10.35%), 초저위험형에서는 키움증권의 `원금지급추구형플러스` (4.32%)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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