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혜영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 행복한 결혼생활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 이혜영은 특유의 솔직한 입담으로 MC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엊그제 결혼한 것 같은데 두 번이나 했고 세월이 빨리 흘렀다”면서 두 번째 결혼하게 된 배경과 더불어 가슴으로 낳은 딸에 대한 애틋함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강호동은 이혜영의 도움으로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이혜영은 “결혼해서 잘 살더라. 또 다시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너무 좋아보이고 화목해보이더라”라며 “그때 내가 두 번째 결혼 전이었다. 외롭고 쓸쓸했을 때인데 ‘아 나도 빨리 가정을 꾸리고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털어놨다.
가슴으로 낳은 딸에 대해서도 이혜영은 “개인적인 생활이 없어 방송을 쉬었다”며 “육아는 하기 힘들다. 딸이 사춘기였을 때 처음 만났다. 내 삶보다 딸 삶이 더 중요했다. 딸에게 모든 걸 맞췄다. 딸을 위해 학부모 회장까지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혜영의 입담에 힘입어 이날 `한끼줍쇼`는 전국 유료가구기준 5.173%(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4.121%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1부와 2부는 4.5%, 5.0%를, SBS `로맨스 패키지` 1부와 2부는 2.4%, 2.8%, KBS2 `추적 60분`은 2.5%를 나타냈다.
/ 사진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