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경제, 사회, 정치를 막론하고 사람들에게 가장 이슈가 되는 문제가 무엇인지를 물어봤을 때 대부분의 대답은 바로 미세먼지였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한날에는 마스크를 사용하라고 나라에서 권고할 정도로 대기 공기의 질이 나빠졌죠.
미세먼지가 심한 곳에서 있다보면 코나 목이 칼칼한 것은 물론 호흡기 질환 등이 생기고, 피부도 깨끗하게 숨을 쉬지 못하기 때문에 트러블이나 홍조 등이 심해지기 마련입니다. 이때 사람들이 가장 간과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두피죠.
두피는 우리의 피부 중 굉장히 예민한 부분에 속합니다. 머리카락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지만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얼굴이 굉장히 지성인 사람들은 보통 두피도 지성이라 기름이 자주 끼게 되죠.
두피도 피부의 일종이기 때문에 얼굴만 관리한다고 해서 피부전체가 좋아지리 만무합니다. 때문에 두피도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두피만 잘 관리해도 얼굴의 전체 트러블이라던지 피지 등이 훨씬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두피도 머리카락도 굉장히 깨끗하고 깔끔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미세먼지 등의 외부 노폐물을 클렌징 해준다는 헤어 브러시가 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말리스 뮐러 올라운드 헤어 브러쉬를 소개합니다.
Zoom in ① Design: 우선 디자인은 그냥 겉보기엔 그냥 빗입니다. 검은 컬러의 모라 그런지 약간 구두솔 같기도 하군요.
Zoom in ② Detail: 말리스 뮐러 올라운드 헤어 브러쉬를 우선 빗어봤습니다. 생각없이 원래 빗던 강도로 빗으니 굉장히 놀랬습니다. 생각보다 브러시 모가 단단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아팠거든요. 수퇘지 강모라 그런지 모가 살짝 두껍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롤빗정도의 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것같네요.
강도를 체크 후 머리를 망 헝클어트리고 빗어봤습니다. 염색과 펌으로 돼지털이라고 자부하는 머리라 도끼빗 같은 굵은 빗만이 제 머리를 잘 빗겨주는데, 아픔없이 잘 빗겨져서 놀랬습니다. 그리고 빗으면 빗을수록 엉킨 머리가 부드럽게 풀리더군요.
빗으로 두피를 톡톡 두드려주면 두피가 자극돼 머리카락이 풍성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톡톡 두드려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살짝 아팠다고 느꼈는데 이게 하다보니 두피가 시원한 느낌이 드네요. 머리를 감기 전에 고개를 숙이고 두피부터 모발까지 빗어주고 머리를 감으면 머릿결이 훨씬 더 부드러워 지더군요.
이 제품을 쓰면서 가장 기대한 부분이 바로 외부 노폐물 클렌징입니다. 그래서 가장 미세먼지가 심한날에 밖에서 3시간 정도를 있다가 들어와서 머리를 빗어봤습니다. 사실 이 제품을 사용하기 전까진 믿겨지지가 않았거든요. 먼지를 빗에서 걸러준다는 사실이.
머리를 빗을 때는 별다른 느낌을 받지 못했는데 빗은 후 사진을 찍어봤더니 정말 안에 먼지가 걸러서 나오더군요. 빗으로도 먼지를 거를 수 있다니 신기하네요. 미세먼지를 떠나서 머릿결이 좋아질 수 있다니 계속 아침저녁으로 한번씩 머리를 빗어주고 두피에 자극을 줘야겠네요. 두피 건강과 풍성한 머리카락을 위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