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국내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로보스타`를 인수했습니다.
로보스타는 최대주주 김정호 외 1인이 보유주식 97만7,735주(지분율 12.54%)를 LG전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1주당 가액은 2만6,350원, 양수도 대금은 258억원 입니다.
변경 예정일은 7월 17일입니다.
또 로보스타는 운영자금 536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별도 공시했습니다.
이에따라 보통주 195만주가 27,471원에 LG전자에 배정됩니다.
LG전자는 지능형 자율공장 구축에 로보스타의 산업용 로봇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로보스타는 1999년에 설립돼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