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그랜드백화점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해 소동이 일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9일 오전 5시 5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에 위치한 그랜드백화점 9층에서 불이 났다.
일산 그랜드백화점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32대와 인력 71명을 동원해 2시간 만에 불을 껐다.
다행히 백화점 개점 시간 전이어서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일산 그랜드백화점은 지하 3층, 지상 10층짜리 건물로, 불이 난 9층은 극장과 식당가로 이용되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일산 그랜드백화점 화재 원인과 규모를 조사 중이다.
일산 그랜드백화점 화재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