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이 오늘부터 외과계에 이어 내과계까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확대했습니다.
28일 서울아산병원은 소화기내과 등 내과계 한 개 병동(50병상)을 추가해 총 95병상 규모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본격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병동은 환자 생체정보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을 비롯해 환자의 낙상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낙상감지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병실 안전창을 설치하는 등 환자가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도 안정적인 입원 생활이 가능해지도록 최선의 시스템과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보호자나 개인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인력이 환자의 간호와 간병까지 책임지는 서비스입니다.
현재 상급종합병원은 최대 2개 병동까지만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도입이 가능합니다.
김연희 서울아산병원 간호부원장은 "앞으로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간호 인력 교육과 양성에 힘쓰며, 환자에게 전인적 간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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