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소득가정 중·고등학생 1,000명에게 교육비 6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회공헌 사업은 지난 3월 기아대책과의 약정을 체결한 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명존중 소외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입니다.
특히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전국 시도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업에 지장이 있는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을 추천받았습니다.
경제활동이 불가능한 어머니와 함께 지내고 있던 고등학교 1학년 김군은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후 "사회복지사라는 꿈을 키워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일반적으로 지원되는 수업료와 교재비 외에도 급식비, 교복, 참고서, 학용품 구입과 학원 수강료 등 지원항목을 크게 늘려 실제 학생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돕는 데 주력했다는 설명입니다.
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인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은 "우리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향한 꿈을 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생명보험회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