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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도발’ 유빈, 첫 솔로곡 ‘숙녀’ 티저 이미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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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이 첫 솔로곡 `숙녀(淑女)`를 통해 도발적인 모습으로 파격 변신한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28일 오전 8시 JYP와 유빈의 각종 SNS 채널에 유빈 첫 솔로 디지털 싱글 `도시여자(都市女子)` 타이틀곡 `숙녀`의 티저 이미지 2장을 게재했다.

지난 25일 `도시여자`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유빈의 첫 솔로 출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이번에는 타이틀곡 `숙녀`의 분위기를 담은 티저를 선보였다.

티저 속 유빈은 풍성한 헤어스타일을 소화하고, 컬러풀한 드레스를 입고 매혹적인 포즈를 취해 시선을 붙잡았다. 화려한 비주얼뿐만 아니라 고혹적인 눈빛을 발산하며 `숙녀` 콘셉트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유빈은 오는 6월 5일 첫 솔로 디지털 싱글 `도시여자`를 발표하고 `홀로서기`에 도전한다. 2007년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 후 11년여 만에 솔로가수로 나서는 유빈의 디지털 싱글 `도시여자`에는 타이틀곡 `숙녀`와 함께 `도시애(愛)` 등 2트랙이 담긴다.

`숙녀`는 1980년대 유행한 도회적 팝 음악으로 신디사이저와 키보드, 드럼 머신 사운드를 중심으로 한 `시티팝` 장르의 곡이다. 펑크, 디스코, 미국 소프트 록, R&B 등에서 영향을 받은 `시티팝`은 세련되고 도회적이며 상쾌하고 청량감 있는 선율이 특징. 최근 유튜브는 물론 미국과 유럽의 DJ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는 `힙한` 장르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월간 윤종신`의 7월호 `Welcome Summer’를 선보인 윤종신 및 인디 뮤지션들이 이 장르를 선보이기도 했다.

유빈은 그동안 11년여 만에 첫 솔로 출격을 준비하며 팬들에게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심사숙고했고, 세련되고 도회적이며 상쾌하고 청량감 넘치는 `시티팝` 장르가 자신이 가진 다양한 개성과 잘 어울리고 초여름이라는 계절감에도 부합한다고 판단해 도전하게 됐다. 또 최근 글로벌 및 국내 음악시장에서 트렌디하게 조명 받고 있는 장르라는 점에도 마음이 끌렸다.

타이틀곡 `숙녀`는 묵직한 베이스, 고조된 드럼에서 화성과 창법까지 모든 요소를 철저히 계산해 만들어진 노래로, 심플하지만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에 `도시여성`으로서 당당하고 멋진 가사가 더해져 유빈의 첫 솔로 활동 포문을 멋지게 열어줄 작품이라는 평이다.

수록곡 `도시애`는 유빈이 작사에 직접 참여해 자신만의 감성을 곡에 접목시켜 눈길을 끈다.

원더걸스의 멤버, 또 2015년 가을 엠넷에서 방송한 `언프리티 랩스타2` 등의 활동을 통해 개성 넘치는 래퍼로 사랑받았던 유빈이 첫 솔로곡 `숙녀`를 통해 `보컬리스트`로 어떤 변신을 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유빈의 첫 솔로 디지털 싱글 `도시여자`의 타이틀곡 `숙녀`는 6월 5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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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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