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O2O 플랫폼 기업 케어랩스(대표 김동수)가 `데일리파트너스` 지분 투자를 통해 헬스케어 플랫폼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유망 기업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케어랩스는 지난 23일 데일리금융그룹의 자회사인 데일리파트너스를 대상으로 5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케어랩스는 데일리금융그룹과 함께 데일리파트너스의 지분을 각각 50% 확보하게 됩니다.
데일리파트너스는 최근 삼성증권 제약·바이오 분야 베스트 애널리스트 출신인 이승호 대표이사가 취임한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 VC)로, 유명 펀드매니저와 벤처캐피탈리스트가 합류하며 핀테크·바이오 헬스케어 등 신성장산업군 전문 벤처캐피탈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케어랩스는 단순한 지분투자에 그치지 않고, 데일리파트너스의 네트워크를 통해 헬스케어 데이터 사업 강화에 필요한 기업들을 발굴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특히 스타트업 기반 O2O 기업 최초로 코스닥 직상장에 성공했던 케어랩스의 사업화 능력을 활용하여 가능성 있는 초기 기업들을 성공적으로 성장시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동수 케어랩스 대표이사는 "이번 벤처캐피탈 투자를 통해 헬스케어와 IT가 융합된 헬스케어 애널리틱스 사업 모델 구축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앞으로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혁신하여 장기적인 회사의 그림을 완성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