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자산운용은 `KTB코스닥벤처증권투자신탁2호[주식혼합]`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소득공제와 코스닥 기업공개(IPO) 30 우선 배정 혜택을 받는 소액투자가 가능한 공모펀드입니다.
지난 4월 출시, 9영업일만에 판매금액 3천억원을 넘기며 잠정 판매 중단(소프트 클로징) 한 KTB코스닥벤처1호펀드와 동일한 전략으로 운용됩니다. KTB자산운용은 2호 펀드도 3천억원 수준에서 소프트 클로징 할 예정입니다.
KTB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제도 개선으로 대형 코스닥벤처 공모펀드의 공모주 배정이 유리해졌다"며 "벤처기업 관련 발행시장, 공모주 시장, 코스닥 중소형주 등 코스닥벤처펀드가 요구하는 세 가지 부문에서 KTB자산운용이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해 공모펀드 시장을 절반 넘게 점유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KTB자산운용은 국내 최대 규모의 메자닌펀드를 운용중이며, KTB네트워크 등 벤처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계열사를 두고 있어 타 운용사 대비 발행시장에서 우위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KTB자산운용 관계자는 "코스닥벤처펀드 출시 전부터 약 500억원 규모, 9건의 벤처 신주 투자를 확정했다"며 "이러한 투자대상 확보 우위를 바탕으로 2호 펀드를 운용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펀드는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과 KTB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등 총 7개 은행과 17개 증권사에서 판매합니다.
한편, KTB자산운용은 코스닥 벤처펀드의 도입 배경인 벤처기업 자금 공급을 통한 투자 촉진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고자 코스닥 벤처펀드에서 발생하는 운용보수 중 5를 대학생 벤처 창업자금으로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