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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0% "의원 세비 반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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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0% 이상이 `국회의원들이 국회 파행에 책임을 지고 세비를 반납해야 한다`는 데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1일 전국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에 따르면 국회 파행과 관련해 `무노동 무원칙을 적용해 세비를 반납해야 한다`는 응답은 81.3%로 나타났다.

`정치활동을 하고 있으므로 세비는 지급해야 한다`는 응답은 13.2%였다.

지지정당 지지층별로 보면 정의당(92.6%), 더불어민주당(84.0%), 자유한국당(72.7%), 바른미래당(68.3%) 순으로 `세비를 반납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90.6%), 20대(90.4%)에서 세비 반납 찬성 의견이 90%를 넘었고, 30대(80.5%), 50대(80.1%), 60대 이상(69.0%)에서도 반납 의견이 다수였다.

정당 지지도에선 민주당이 2.4%p 오른 56.3%로 1위를 지켰고,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17.7%(0.2%p↓)였다.

바른미래당은 6.0%로 변화가 없었고,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은 각각 4.6%, 2.5%로 한 주 전보다 1.7%p, 0.4%p 떨어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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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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