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179.05

  • 229.38
  • 4.63%
코스닥

1,132.42

  • 34.06
  • 3.10%
1/3

일본에 빠진 한국?…불황에도 일본템은 '대박'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일본에 빠진 한국?…불황에도 일본템은 '대박'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앵커>

    우리에게 일본이란 나라는 정치·외교적으로 보면 감정이 썩 좋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해외여행지는 일본이고, 국내에서 조차도 일본제품이나 음식은 큰 인기입니다.

    한국 사회에 뜨겁게 불고 있는 일류 바람, 신선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젊은이들이 몰리는 강남역부터 홍대, 연남동에는 일본음식점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종각 '젊음의 거리'에는 4~5층 건물 전체에 일본식 이자카야가 들어선 '종로구락부'까지 등장했습니다.

    실제로, 일식으로 분류되는 전국의 가맹점 수는 지난해 기준 4700여 개로 2013년 대비 40%이상 증가했습니다.


    디저트 시장도 일본 바람이 거셉니다.

    전 세계에서 1초에 하나씩 팔린다는 치즈타르트 '베이크'부터 144겹의 애플파이 '라플'까지.


    3~4년 전까지만 해도 백화점 내 일본 디저트 브랜드가 전체의 20%에 불과했다면 지금은 40~50%로 늘었습니다.

    퀴퀴한 냄새에 점성이 강해 호불호가 강했던 낫토도 소비량이 급증했습니다.



    <인터뷰> 한수희 대학생

    "작년에 일본여행 갔는데 아침 조식에 낫토가 나오더라고요 한 번 먹어봤는데 입맛에 잘 맞아서 한국에 와서도 꾸준히 먹고 있어요"

    2014년 100억원이던 낫토 시장은 3년 만에 3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공장을 풀가동해도 수요를 맞출수 없자 국내 낫토 1위 생산자 '풀무원'은 하루에 18만개의 낫토를 생산할 수 있는 신규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트렌디한 여성들 사이에선 일본 패션 아이템이 인기입니다.

    <인터뷰> 서명인 서군코퍼레이션 대표

    "일본가방이 국내에서도 인기가 있는 이유는 독특함 때문입니다. 디자인이 독특한데다 실용성도 좋습니다. 크로스백, 백팩, 토트백 3가지 용도로 쓸 수 있단 큰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가볍게 편하게 들 수 있으면서도 가격은 부담이 없습니다."

    특히 루토트 토트백은 가방무게가 400g으로 가벼운데다, 모양도 바꿀 수 있어 코디하기 편하단 장점에 한국 여성들이 많이 찾습니다.

    반일본 정서에도 불구하고 일본 제품이나 음식의 품질에는 확고한 신뢰를 가진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국내에 일류(日流)는 '붐'이 아니라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