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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국제유가 3% 급등...에너지주 주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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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국제유가 3% 급등...에너지주 주도 상승

오늘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협정 탈퇴를 선언하고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에 에너지주가 오르면서 오늘 3대지수 상승으로 이끌었습니다. 먼저 어제 보합권에 머물렀던 다우지수는 오늘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서서히 상승폭을 키워갔는데요 오늘 0.75% 상승한 24542선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다우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오늘 대부분이 상승했습니다. 오늘 국제유가가 3%대로 급등하면서 정유주들이 강세를 보였는데요, 엑손모빌과 다우듀폰등이 2%대로 오르면서 다우지수 상승 견인했습니다.
또 오늘 금융업종도 좋은 흐름을 보여주면서 JP모건과 골드만삭스도 2%대로 상승한 모습 확인 해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나스닥지수도 확인 해보겠습니다. 오늘 나스닥은 1% 오르면서 7339선에 마무리 했습니다. 오늘 기술업종이 1.4% 상승세를 보이면서 며칠간 보합권에서 머물던 FAANG주들이 오늘은 크게 오르는 모습이었는데요, 시총 1조달러를 눈앞에둔 애플은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도 0.7% 오르면서 187.3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애플의 주가가 큰 폭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또다시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두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음으로 S&P지수 역시 0.97% 오름세를 보이면서 2697선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오늘 11개 업종은 어제 가장 많이 올랐던 유틸리티 업종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 했는데요 이중 단연 에너지 주가 2%넘는 강세를 보이면서 가장 좋은 흐름을 보였구요, 그 뒤로 금융과 소비재가 뒤를 이었습니다.



[상품시장]

이날 국제유가는 이란 핵협정 탈퇴 선언에 유가 랠리가 계속되는 모습이었는데요, 여기에 미국 원유재고 감소 소식이 더해지면서 급등했습니다. 이렇게 유가 양시장 모두 3년내 최고치를 터치하면서 70달러선을 넘기는 모습이었는데요, 먼저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3% 상승한 71.14달러에 거래 됐구요, 브랜트유도 3.1% 오름세를 보이면서 현재 77.22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금가격도 알아보겠습니다. 이날 금가격은 안전자산 수요가 낮아지면서 소폭 하락 했습니다. 6월물 금가격은 온스당 0.05% 센트 떨어지면서 1313달러선에 거래 됐습니다. 오늘 달러인덱스 같은 경우도 금가격과 같이 등락을 반복하면서 소폭 상승했는데요, 0.02% 오름세를 보이면서 93.1포인트에 거래 됐습니다.



[유럽증시]

9일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하는 모습이었는데요, 미국의 이란 제재 선언에 유가가 랠리를 펼치면서 관련주들이 유럽증시를 뒷받침했습니다. 이날 독일 닥스지수는 0.24% 오른 12943선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이날 유가가 3%대의 강세를 보이면서 더치셀과 브리스톨이 4%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을 했는데요, 이렇게 유럽 주요국 정유주들이 일제히 지수 상승을 견인 했는데요, 때문에 이날 범유럽 스톡스 600지수는 0.63% 오른 392.44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다음으로 프랑스 CAC 지수 알아보겠습니다. 이날 CAC 지수도 에너지업종이 가장 크게 오르면서 지수 선방하는 모습이었는데요, 0.23% 오름세를 보이면서 5534선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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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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