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4월 초부터 갤럭시S8를 시작으로 갤럭시S7, 엣지 그리고 올해 3월 16일에 국내 출시 된 갤럭시S9 플러스 출고가를 인하했다. 출시 된 지 2개월밖에 안 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출고가가 인하된 것은 이례적인 결정이다. 또한, 3이통사는 공시지원금을 대폭 상향하면서 재고 소진작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9 시리즈 조기 출시와 갤럭시S8의 견조한 판매가 실적개선에 큰 기여를 하여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으나 통신·제조업계에서는 갤럭시S9 플러스의 부진이 출고가 인하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적은 좋지만 그만큼 이통사가 단말기 판매 후 개통한 물량은 적어 보유한 재고 물량이 늘어난 셈이다. 재고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이통사 입장에서는 가격이라도 낮춰 판매에 열을 올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네이버 회원 수 78만 명이 활동하는 온라인 스마트폰 구매사이트 ‘국대폰’ 은 갤럭시 시리즈를 대상으로 50% 가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해당 이벤트는 갤럭시S8 30만 원대, 갤럭시S9 플러스 50만 원대, 갤럭시S7, 엣지는 4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으며, 또한 재고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업체 관계자는 “갤럭시S9 플러스 256GB는 갤럭시S9 보다 큰 용량, 고가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더 저렴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국대폰은 갤럭시노트9, 아이폰SE2, LG G7 사전예약 이벤트, LG G6, 아이폰6S 4만 원대 특가이벤트, LG V20, 아이폰SE 0원 이벤트, 아이폰 시리즈를 대상으로 한 에어팟 지급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