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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의 베트남 경제 돋보기] "대한민국 베이비붐세대,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5060 은퇴세대가 베트남 등 해외로 나가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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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세대*인 50~60대 약 723만 명이 현재 이미 은퇴를 했거나 은퇴를 앞두고 있다. 그런데 이 중에는 아직 더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서두의 제목은 아직 은퇴하고 싶지 않은 은퇴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베이비붐세대(Baby Boom Generation) : 6.25전쟁 직후인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태어난 우리나라 총인구의 약 15%를 차지하는 인구분포 거대 집단을 지칭)



<▲ 한국 인구피라미드 구조, 출처: 미국 인구통계국 >


5060세대는 6.25전쟁으로 폐허가 된 대한민국을 세계 10대 경제강국으로 일으켜 세운 7090-1세대-의 뒤를 이은 2세대로 자기 자신보다는 가족과 조국을 위해 물불 안 가리고 앞만 보고 달려온 `헌신의 세대`로 불린다.
그랬던 5060세대가 최근 대거 은퇴를 하고 있다. 더욱이 이 세대는 이른바 `낀세대` 라고 불린다.
`노부모 봉양과 자녀부양`까지 부담하느라 `경제적 수입`이 계속 필요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즉, 은퇴 후에도 일자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그런 관점에서 필자는 우리나라 5060 베이비붐 세대들이 국내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30년 전의 진취적인 정신을 가지고 베트남 등 해외로 나가는 것이 좋다고 본다.
이것은 우리나라 국가경제력 유지 및 국가자원 재활용 차원에서도 중요한 일이다.
베이비붐세대가 향후 30~40년 동안 생산성 없는 국민으로 살아가는 것은 개인에게는 불행이요, 나라 차원에서는 국력낭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5060은퇴세대가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로 나가야 하는 구체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매우 명확하다.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한발 더 나아가서 아프리카, 남미 등 개발도상국에 가면 우리나라 5060세대가 인생2막을 시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즉,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베트남 등 동남아는 은퇴진출·투자처로서 매력적이다.
적은 자금으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수도 있고, 연금생활자의 경우 한국에서 생활하기 빠듯한 연금으로 비교적 여유롭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다.
독신자의 경우 현지에서 새로운 동반자를 만나 재혼에 성공한 사례도 많다.

더욱이 한국에서는 유효기간이 지난 기술이나 경험도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에서는 재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국내에서 사용하던 기술과 경험을 우리 보다 경제발전이 뒤진 나라에서 인생 2모작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한국에서 사용하던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외국에서 자신의 사업을 확장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다면, 좁은 한반도의 영토를 세계로 확장시키는 효과 이상의 ‘큰 의미’가 있다고 여겨진다.



일일이 다 열거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베트남 및 해외 은퇴투자 성공사례 가운데 몇 가지만 살펴보자.

L회장(60대)은 한국에서 하던 사업이 잘 안돼 벼랑 끝에 몰리자, 베트남 빈푹성에 돼지를 키우기 위해 귀농했다.
각고의 노력 끝에 약 60만평의 산업공단을 개발해 완판하는 대성공을 거뒀다.
현재 산업공단 3곳을 추가로 건설하고 있으며 사업이 점점 더 번창하고 있다.

K사장(50대)은 10년 전 귀농을 위해 베트남 달랏으로 갔다.
그곳에서 현지 여성과 결혼해 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했고, 현재는 자가 빌딩에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서 곧 잘 치던 골프 실력을 다듬어 골프연습장을 하고 있는데, 골프를 배우려는 달랏 현지(고위공무원 등) VIP들을 대상으로 강의까지 하면서 지역 유명인사로 부상하고 있다.

L사장은(60대) 호찌민에 독신으로 진출해 전기·전력 관련 기자재부품 정부납품 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지금은 사업이 번창해 자가 건물을 건축하는 등 성공을 일궈 냈고, 현지 여성과 재혼해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C사장(60대)은 한국에서의 피자 요리경험을 되살려 국제적인 브랜드 피자전문점을 호찌민에 열었다.
현재 직영점 5곳과 프랜차이즈 점포 3곳을 운영하고 있다.

K사장은(50대) 몇 년 전 한국에서 다니던 은행을 퇴직하고, 베트남에서 인생 2막으로 부동산중개법인 사업을 하고 있다.


<▲ 베트남 달랏 농업 풍경, 출처: <a href="https://phys.org">https://phys.org>

이 외에도 베트남 달랏 딸기 농장, 호찌민·하노이 아이스크림 사업, 수제 버거, 애견샵, 물류유통사업 등 성공사례는 셀 수 없이 많다.

그런데 이런 성공 사례들이 비단 베트남에만 있겠는가?

한국에서 H화학 생산라인 책임자였던 P부장은 공장설비가 신제품으로 교체되면서 명예퇴직을 하게 됐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여행 중 본인이 생산하던 장판제품의 가격이 한국보다 3배정도 비싼 것과 고무나무 원료가 50% 저렴한 것을 발견했다.
이후 한국의 구 생산라인을 헐값으로 사들여 인도네시아 외곽에 천막공장을 설립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판매해 성공을 거뒀다.

T상사 J회장은 한국에서 무역업과 군납업을 하다 부도가 나서 `아프리카` 아이보리코스트 아비장(Ivory Coast, Abidjan)으로 여행을 갔다.
마침 컬러사진 현상소에 필름을 맡기는 과정에서 컬러사진 한 장 가격이 한국의 약 5배고, 사진현상 작업이 1주일이나 걸리는 점을 알게됐다.
J회장은 즉시 한국으로부터 45분 QS컬러사진 현상기계를 수입하고, 한국인 오퍼레이터 1명과 불어과 졸업생 1명을 채용했다.
경쟁력 있는 `가격`과 한 시간 만에 현상해주는 `속도차별성`, 그리고 한국인 오퍼레이터의 `우수한 현상기술`로 흑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색감*를 찾아내 사진현상을 해주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흑인들은 컬러사진 현상 시, 살짝 빛이 바랜 듯한 옐로우 블랙컬러를 선호했음)
아이보리코스트내의 다른 지점은 물론 나이지리아, 자이레(지금의 콩고공화국), 카메룬 등에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공했다.

"그런데 나도 할 수 있을까요? 베트남에 가서 무슨 사업을 하면 좋을까요?"

최근 베트남진출·투자에 관심을 가진 은퇴자 분들이 필자에게 자주 묻는 질문이다.
그러면 필자는 일단 이렇게 답한다.


"답은 항상 현장에 있습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으시고, 가짜 말고 `진짜` 믿을만한 공신력있는 전문가 조언을 들으세요"

익숙한 한국을 떠나 낯선 곳에 가야 블루오션을 발견할 수 있다. `현장`엔 항상 "답`이 있다.

대한민국 5060베이비붐 세대의 해외투자진출 성공확률을 높여주기 위한 길라잡이 역할.
이것이 K-VINA비즈센터의 존재이유다.

"대한민국 베이비붐세대여, 다시 일어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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