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한낮 서울 19℃·부산 20℃…미세먼지 전국 `보통`"금요일인 4일(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강원영동은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점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4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으나, 모레(5일) 낮부터는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에서 13℃, 낮 최고기온은 17℃에서 22℃가 되겠다.
현재 남부지방과 중부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해안과 남부지방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바람이 강하겠으니 시설물 피해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 대기의 순환이 원활해 전국이 ‘보통’ 단계가 되겠다. 자외선 지수는 일사의 영향으로 ‘약간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최고 3~4m로 일겠다. 내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6일(일) 전국에 비가 오겠고,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7일(월)까지 이어지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내일 날씨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