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신설법인 동향, 제조업 비중 가장 높게 나타나…특화설계 인기
제조업에 특화된 지식산업센터 인기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최근 제조업 비율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제조업에 특화된 설계를 도입한 곳들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신설법인 증가세를 보면 제조업의 비중이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6일 발표한 `2017년 연간 및 12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신설법인은 전년대비 2.3% 증가한 9만8330개로 2008년 이후 9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 중에 지난해 12월 신설법인 중 가장 많았던 업종은 21.0%를 차지한 제조업으로 2만629개의 법인이 생겼다. 뒤를 이어 도매 및 소매업, 건설업 등의 순으로 설립됐다.
2017년 신설법인 증가율에서도 전기·가스·공기조절공급업이 215.8% 증가한 3211개로 1위, 금융 및 보험업이 11.5% 증가한 470개로 2위, 제조업에 1592개가 늘어나며 8.4% 증가율로 3위를 기록했다.
제조업의 꾸준한 증가세는 제조업 특화 지식산업센터 공급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공급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는 기존의 제조업뿐 아니라 전시 광고나 콜센터, 보안시스템 등 서비스 업종까지 입주 업종이 다양해지면서 시설이나 기능적인 측면에서 오피스 못지않게 변모했다.
하중 설계를 적용하고 높은 층고를 확보해 기계설비 설치가 가능하도록 하고, 적재를 수월하게 하기 위해 화물전용 엘리베이터, 호실 앞 주차특화, 드라이브 인 시스템 등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들이 선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 482-1에 들어서는 `가좌 G타워`는 2019년 6월 입주예정으로 현재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14층, 1개동, 연면적 2만3184㎡ 규모로, 지상 1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과 공장시설이 같이 마련되어 있으며, 3층~10층은 공장시설, 11층~14층은 기숙사로 구성된다.
호실 앞에서 주차와 하역작업이 동시에 가능한 호실 앞 주차특화설계, 입주업체로 차량이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 인 시스템, 차량이 호실 내부까지 진입하는 도어 투 도어 시스템, 다양한 기계와 선반 등을 설치할 수 있는 높은 층고 설계, 전층 화물용 엘리베이터 도입 등 제조와 물류업종에 특화된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유진부동산투자신탁FA호가 시행을, 시공은 동성건설㈜이 맡았다.
가좌 G타워는 주안국가산업단지와 인천지방산업단지, 인천기계산업단지, 기타 공업 밀집지역 등 초대형 배후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로, 풍부한 근로자 수요가 장점이다. 또한 지난해 7월 개통한 인천지하철 2호선 가재울역과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로, 주안국가산단역 역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경인고속도로 가좌IC가 약 1km 떨어져 있어 신속한 물류 수송에 유리하며,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가좌 G타워의 분양 홍보관은 인천시 남구 염전로 330 1층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