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양시장, 학주근접 아파트로 수요 집중돼…매매가 상승
- `경주 두산위브 트레지움` 초·중·고 도보 이용 가능한 우수한 교육 여건 갖춰
초·중·고교를 모두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아파트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분양시장이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실수요층 위주로 개편되면서 아이들의 교육환경이 집을 고르는 우선순위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어서다.
실제 학교가 가까운 단지 주변으로는 학원과 독서실 등 교육 관련 시설이 들어서 이를 통해 우수한 교육환경이 갖춰지게 됨은 물론 학부모나 학생들의 커뮤니티 형성도 수월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이렇다 보니 수요가 집중되면서 매매가도 연일 오름폭을 그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구수성구 수성동에 자리한 `수성롯데캐슬더퍼스트`는 신명여중과 남산고, 동성초교, 대구동중 등 초,중,고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 맹모·맹부 수요자들의 유입이 꾸준히 이뤄졌고, 그 결과 1 억 원 이상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KB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84㎡의 평균 시세는 6억 7000만 원(2018년 4월 기준)으로 5억 3500만 원이었던 1년 전 가격보다 1억 3500만 원이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실수요 중심의 분양시장 스테디셀러는 바로 교육"이라며 "때문에 앞으로도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학주근접 아파트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두산중공업㈜이 오는 5월 초·중·고가 인접한 `경주 두산위브 트레지움` 분양을 예고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경주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경상북도 경주시 용강동 843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74~102㎡, 총 1,204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 세대수는 ▲74㎡A 335세대 ▲84㎡A 368세대 ▲84㎡B 389세대 ▲102㎡ 112세대다
특히, 단지 인근으로는 용황초, 용강초, 유림초 계림중, 근화여중·고 등의 다수의 학교와 학원가가 도보권 내 위치하고 있다. 또, 단지 반경 1.5km 내외로 경주시립도서관과 경주 시민 운동장, 약 102만 4000㎡규모의 황성공원, 약 2만 7925㎡ 규모의 경주 예술의 전당 등이 자리하고 있어,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우수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여기에 원스톱 생활이 가능한 주거 인프라도 장점이다. 이 단지는 각종 상업시설이 다수 인접한 용강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단지 반경 1km내외에 홈플러스, 황성시장, 롯데 하이마트 등 쇼핑 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경주 동국대 병원, 등도 차로 10분 내외 거리에 자리잡고 있는 등 각종 기반시설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다. 단지 내 입주민들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고려한 북유럽형 계단식 열린 도서관과 스크린화면 골프연습장, 웰빙 라이프를 위한 고급형 피트니스 센터가 들어서고, 이 밖에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셔틀버스 대기 공간인 맘스-스테이션도 갖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단지 중심부에는 주민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오픈 스페이스 녹지공간과 어린이 체험형 테마별 놀이시설 등이 조성돼 학부모들의 많은 인기가 예상된다.
한편, `경주 두산위브 트레지움` 모델하우스는 경주시 용강동 927-1번지에 위치하며 5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10월로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