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오전 11시 1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패가 없다. 모두 4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1.99를 기록 중이다.
등판일정도 특별한 변화 없이 순조로운 가운데, 최근 3연승 및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팀 최대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를 제물로 연승을 올릴 것으로 기대 된다.
관건은 샌프란시스코의 타격이다. 조 패닉(2루수)-앤드루 매커천(중견수)-버스터 포지(포수)-에반 롱고리아(3루수)-브랜던 벨트(1루수)-오스틴 잭슨(중견수)-브랜던 크로퍼드(유격수)-고르키스 에르난데스(좌익수)-데릭 홀랜드(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류현진을 상대로 통산 타율 0.414로 대단히 강했던 `천적` 헌터 펜스는 손가락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올라 경기에서 빠졌다.
다저스의 경우 주전 유격수 코리 시거는 고관절 부상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는 좌완 데릭 홀랜드(3패, 평균자책점 4.98)로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류현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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