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이 리테일사업본부의 수익구조 체질 개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27일 현대차투자증권은 리테일 부문에서 지난 1분기 41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흑자 전환은 물론, 분기 기준 사상 최대 흑자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 지점 흑자(세전이익 기준)를 기록했습니다. 주식시장의 일평균 거래량 증가로 위탁수익이 증가한데다 자산관리 영업 효과가 수익증가에 기여했다는 분석입니다.
현대차투자증권 리테일 분위기가 반전된 것은 지난해부터입니다. 이용배 사장 취임 이후 `천수답식` 영업에서 벗어나 고객 요구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 개발로 상품 경쟁력을 높인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자산관리 사업을 강화하면서 금융상품 순영업수익이 증가했습니다. 금융상품 순영업수익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금융상품 순영업수익은 전년 분기 평균 대비 6% 증가했습니다. 위탁수익 부문 역시 증시 거래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91% 증가하며 리테일 부문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현재 현대차투자증권은 서울과 주요 거점 지역에 15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15개 전 지점이 흑자 달성하며 성장기반 구축을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목표 초과달성 직원비율 역시 지난해 1분기 58%에서 올해 1분기 86%로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현대차투자증권은 리테일 흑자 기조를 정착,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한석 현대차투자증권 Retail사업본부장 전무는 "영업 각 부문별 체질개선 노력을 통해 분기 기준 최대 흑자 달성과 전지점 균형성장, 영업직원 생산성 향상 등의 쾌거를 이뤄냈다"며 "고객 수익율과 자산 안정성에 기반을 둔 상품 개발 그리고 양질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틀을 만들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