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의 자회사인 CJ 4DPLEX는 `2018 시네마콘`에서 세계 2위 극장사업자인 `시네월드 그룹`과 99개관의 추가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CJ 4DPLEX는 미국, 유럽, 중동 등 세계 각국에 멀티플렉스 체인을 보유한 ‘시네월드 그룹’과 대규모 추가 도입 계약을 체결해 미국, 유럽, 중동지역 등 총 99개의 4DX관을 신규 도입할 예정입니다.
시네월드 그룹은 지난해 12월 미국 2위 극장 체인이었던 `리갈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며 미국과 유럽 10개국의 9542개 상영관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1위 극장사업자인 `완다 시네마`(Wanda Cinemas)에 이어 세계 2위 극장사업자로 올라섰습니다.
무키 시네월드 그룹 회장은 "시네월드 그룹이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 이뤄낸 4DX 성공 스토리를 바탕으로 미국에서도 이어질 4DX의 성장성과 가능성을 믿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향후 5년간 4DX의 미국 시장 확산을 위해 전폭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병환 CJ 4DPLEX 대표는 "시네월드와의 파트너십은 4DX 미국 시장의 조기 확산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4DX와 스크린X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반으로 올해 시네마콘에서 글로벌 무대에 데뷔한 `4DX with ScreenX`를 비롯해 `4DX VR` 등의 신기술 특별관 수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