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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멜로' 이준호-장혁-정려원, 만남부터 평범함을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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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가 오는 5월 7일 첫 방송된다.

‘기름진 멜로’는 ‘파스타’, ‘미스코리아’, ‘질투의 화신’ 등 참신하고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서숙향 작가의 작품. 여기에 매력 넘치는 배우들 이준호, 장혁, 정려원이 만드는 환상의 로코 케미는 첫 방송을 향한 기대를 나날이 상승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기름진 멜로’의 티저는 차원이 다른 캐릭터와 로맨스를 예고하며 눈길을 모았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눈 뗄 수 없이 펼쳐지는 이준호-장혁-정려원의 기상천외한 만남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티저 영상은 ‘아직까진 중화요리 끝판왕’ 셰프 서풍(이준호 분), ‘저녁 값만 3억, 예비신부, 품절 임박’ 파산한 재벌집 딸 단새우(정려원 분), ‘조폭 아니야, 건물주야’ 사채업자이자 동네 중국집 사장 두칠성(장혁 분) 등 각 캐릭터들의 소개 자막을 센스 있게 삽입하며, 톡톡 튀는 3인의 조합을 예고했다.

이어 서풍과 단새우의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자친구와 진하게 키스하는 서풍, 이를 엿보고 깜짝 놀라는 단새우의 모습이 펼쳐진 것. 이후 무슨 이유에서인지, 단새우가 먹고 싶은 걸 다 해주고 싶다고 말하는 서풍의 모습이 예고되며 두 사람이 어떤 인연으로 엮이게 되는지 호기심을 자아냈다.

또한 미용실에서 만난 듯한 두칠성과 단새우의 골 때리는 케미는 폭소를 자아냈다. “나 알아요?”라는 두칠성의 물음에, “조폭 깍두기 같아요”라고 솔직하게 대답하는 단새우. 해맑은 단새우의 감상평과 깍두기 머리를 한 두칠성의 비주얼이 절묘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내일이 되면 날 가질 기회가 없어요”라고 말하는 두칠성. 더없이 진지한 두칠성의 멜로 눈빛과 어리둥절한 단새우의 표정이 맞물리며,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관계를 예고했다.

이렇듯 세 사람의 종잡을 수 없는 만남은 웃기고, 설레고, 그 와중에 이들이 어떻게 엮이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준호, 장혁, 정려원은 저마다의 독특한 캐릭터 색깔을 보여주기도, 또 만났을 때는 환상의 연기 호흡을 펼치기도 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화려한 중화요리의 향연, 보기만 해도 빵 터지는 코믹한 장면들이 쉴 새 없이 쏟아졌다. 티저 영상만으로도 이렇게 놓칠 것 하나 없는 드라마 ‘기름진 멜로’의 본 방송은 얼마나 특별하고 색다른 재미를 안기게 될까.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5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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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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