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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美 3대 지수 혼조세...반도체株 약세, 美 국채금리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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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 기술주들이 하락하고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다우지수는 0.06% 떨어지면서 약보합권에서 마감됐고요, 나스닥지수는 0.25% 떨어졌습니다. 반면에 S&P500지수는 장 막판에 상승 반전에 성공하면서 0.01% 오른채 종가 형성했습니다.

먼저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살펴보시면요, 머크앤컴퍼니를 필두로 버라이즌과 나이키, 쉐브론과 엑손모빌까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오늘 골드만삭스가 항암제 '키트루타' 판매에 대한 기대로 머크의 투자등급을 올리면서 주가가 강세 기록했는데요, 종가 기준으로 2.41% 상승 흐름 나타냈습니다.

캐터필러는 씨티은행이 중국 사업에 대한 기대로 등급을 올린 영향으로 장중 내내 강세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장 막판으로 갈수록 등락을 반복하면서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었는데요 결국 0.48% 오른 채 마감됐습니다.

반면에 오늘 골드만삭스는 30개 기업 중에 가장 안 좋은 성적을 기록했는데요, 2% 넘게 조정을 받으면서 다우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살펴볼까요, 오늘 페이스과, 아마존, 넷플릭스와 알파벳까지 일명 FANG주라고 불리는 대형 기술주들이 모두 하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나스닥지수도 0.25%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오늘 반도체업종들이 대체로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는데요, 특히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3.16% 나 조정을 받았죠, 이에 따라 반도체 업종의 전반적인 상태를 보여주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오늘 1.33% 밀리는 모습 보였습니다.

장 마감 후에는 알파벳의 실적이 공개됐는데요,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시장에서는 그다지 좋은 성적을 내주지 못했는데요, 그래프 확인해보시면요, 0.33% 떨어진 모습입니다

최근 시장에서 가장 주목할 이슈가 바로 미국의 국채금리죠, 미국 10년물 국채는 여전히 3%선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금리가 핵심 저항선인 3%를 뚫고 올라서면 투자 심리가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인데요, 오늘 오전에 2.99% 위로 올랐다가 다시금 2.977% 수준으로 소폭 반락한 모습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오늘 장 마감 후 공개된 알파벳을 비롯해서 이번 주에는 버라이즌과 3M, 아마존을 포함한 170개가 넘는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한 주가 될 것으로 관측되는데요, 계속해서 국채금리 오름세와 함께 어닝 시즌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지시간 23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출발은 하락세를 보였지만 장중 상승 반전하면서 결국 강세로 마무리됐습니다. 기업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과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험 감소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전반적인 유럽 시장 분위기를 알려주는 스톡스600지수는 0.35% 올라 383.18p에 거래 마감했고요, 독일 닥스 지수도 0.25% 상승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는 0.48% 올라 5438선에서 종가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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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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