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3일 회의를 통해 노원병 공천을 `보류` 했다.
이 위원장은 노원병에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
당 관계자들의 전언에 따르면 이 위원장에게 공천을 주는데 대해 공관위원 간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위 유승민계는 이 위원장에게 공천을 주자는 입장인 반면, 안철수계는 노원병이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의 지역구였기 때문에 자시들의 사람을 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철수계 인사로 분류되는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전략 공천을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석 당협위원장은 2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딱 2년 쯤 전에 누군가가 다른 누군가에 대한 사감으로 공천을 가지고 당 자체를 망가 뜨린 일이 있습니다. 결국 부메랑은 본인에게 갑니다."라고 적었다.
(이준석 바른미래당 노원병 당협위원장 페이스북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