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약개발 기업 엔지켐생명과학은 글로벌 임상2상 개발중인 호중구감소증과 구강점막염 치료제 EC-18의 새로운 비임상 연구결과 2건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8 미국암학회(AACR)`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EC-18이 젬시타빈으로 유도된 케모카인(CXCL8)과 산화효소(NADPH oxidase, ROS)를 효과적으로 조절함으로써 호중구의 혈관 밖 유출을 조절시키며, 항암화학방사선에 의해 증가된 염증성 사이토카인(IL-6, TNF-a, IL-1b)과 산화효소(ROS)에 의해 발병된 구강점막염을 조절함을 보여주는 내용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치료제로서의 효능과 그 작용기전을 밝힌 연구결과라는 겁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EC-18의 호중구감소증과 구강점막염 치료제에 대해 각각 국내외 주요국에 특허 등록을 했으며, 구강점막염에 대해서는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신속심사(Fast Track) 지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