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정 앵커
-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투자정보 총괄팀장
Q.> 먼저 어제 코스피는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에 지수가 상승했는데요, 시황 분석 부탁 드립니다.
이영곤 :
외국인 현재 1000억원 이상 순매수 기록. 남북이 종전 협정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투자 심리 개선.
국내 리스크 지표도 안정적으로 나타나는 중.
남북 종목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개별 종목들이 상승한 것이 장의 특징.
Q.> 이제 시장은 다음주 27일 개최 예정인 남북정상회담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인데요, 팀장님이 보시는 남북정상회담 전망과 주가에 미칠 영향은 어떻게 보시나요?
이영곤 :
상당히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보임.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인해 국내 증시 리밸류에이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특히 싸드 관련된 부분도 이전보다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도 긍정적. 중국소비 관련주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듯.
카지노와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도 관심 가져야 함.
Q.> 어제 증시 역시 한반도 리스크 해소 기대감이 높아지며 통일 이후 수혜가 예상되는 인프라 관련 업종의 주가상승이 눈에 띄었는데요, 남북 경협 관련주, 주목해야 할 업종과 투자 전략을 짚어주신다면?
이영곤 :
남북경협주 수혜 기대가 굉장히 높아진 상황. 그러나 이번 정상회담의 의제는 비핵화와 평화에 초점이 맞춰졌고, 경제협력은 주요 의제가 아니므로 성급한 기대감을 앞세울 필요는 없을 듯. 그러나 회담이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낸다면 경제협력을 단계별로 이뤄나갈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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