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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자율주행차 '엠빌리' 글로벌 테스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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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차 글로벌 테스트에 나섭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달 중순부터 미국 미시건주에서 레벨3와 레벨4 자율주행시스템 개발을 위한 M.BILLY(엠빌리) 실차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레벨3는 부분 자율주행으로 특수한 상황에서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한 단계이고, 레벨4는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자율주행 단계입니다.
‘M.BILLY’(엠빌리)는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차량으로 기아차 K5 기반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했습니다.
실차 평가는 일반 도로와 거의 유사한 주행시험장에서 사전 기능 점검과 안전성 평가를 일차적으로 진행한 뒤 실도로 주행에 나서는 방식으로 실시할 방침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실차 평가를 국내와 미국, 독일에서 동시에 진행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테스트 차량에는 전방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초음파센서,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 등 총 8개 종류 25개의 현대모비스 독자 센서가 장착될 예정입니다.
황재호 현대모비스 DAS설계실장은 “현재 M.BILLY 차량은 총 3대를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안에 10대 이상으로 확대해 대대적인 시범 운행에 들어갈 것”이라며 “오는 2022년에 독자 센서를 갖춘 레벨3 자율주행시스템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미래차 핵심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연구개발투자비 규모를 부품 매출의 1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확보한 투자비의 약 50%를 자율주행 센서를 포함한 정보통신(ICT) 분야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현재 600명 수준인 자율주행 관련 분야 연구 인력도 2021년까지 매해 15% 이상 증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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