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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트럼프 ‘종전(end of war)’ 발언…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 계기 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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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 간에 미일 정상회담이 열리는데요. 곧이어 27일에는 남북 정상회담도 열립니다. 당분간 국내 증시에서는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과 코리아디스카운트 문제가 최대 현안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전쟁 종전 얘기가 나와 어제 국내 주가가 크게 올랐는데요. 6.25 사태가 발생한지 65년이 넘은 시점에서 종전의 의미가 무엇인지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서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어제부터 미일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습니까? 이 회담이 의외로 국내 증시에 큰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작년 두 차례 정상회담, 경제문제 주로 다뤄

-이번 정상회담, 북한의 비핵화 등이 주 의제

-이달 27일, 남북한 정상회담도 개최될 예정

-트럼프 대통령, 한반도 전쟁 ‘종전’ 문제 거론

-국내 증시, 코리아디스카운드 해소 기대 급등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의 의미가 얼마나 크길래 국내 증시가 크게 반영하는 것입니까?

-한국,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북이 분단된 국가

-6.25 전쟁, 종전이 되지 않고 휴전이 될 상태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때마다 ‘용어’ 논쟁 계기

-트럼프 대통령 ‘종전’ 가능성 언급, 다양한 해석

-북미 회담에 사전 조율 혹은 가이드라인 암시

먼 미래에 얘기일 수 있고 쉽게 가능한 문제도 아니긴 합니다만 한반도 전쟁이 종전이 된다면 커다란 뉴스이지 않습니까?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 작년부터 세계위험

-3대 평가사,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 경고

-남북과 북미 정상회담, 뜻하지 않은 낭보

-종전 언급, 고조되는 신냉전 우려 용해점 계기

-트럼프 대통령의 숨은 의도 파악 주변국 촉각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가능성 언급에 가장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이는 국가가 중국이 되지 않겠습니까?

-중국, 6.25 전쟁 때 북한 도와 기득권 확보

-양회, 시진핑 국가주석 장기집권 기반 마련

-북중 정상회담 계기, 적극적인 자세로 전환

-중국, 북미 정상회담 열쇠(key)를 쥐고 있어

-시진핑 북한 방문, 종전 문제 등을 논의할 듯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언급에 대해 시간상으로 반응을 내놓기 어렵다하더라도 남북과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신용평가사를 비롯한 국제기관이 왜 이렇게 신중한 자세를 보이는 겁니까? 특별한 배경이라도 있습니까?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에 영향을 안줄 듯

-금융위기 후 신용평가사 대규모 구조조정

-독과점적 지위 방지, 투명성과 책임감 강화

-도덕적 해이 해결, 공시 확대, 독립성 확보

-하향조정 건수, 상향조정 건수 압도적 많아

그렇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발언 언급으로 기대가 높아지는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에는 얼마나 도움될 것으로 보십니까?

-거시경제, 산업, 재무, 지정학적 위험 평가

-위기 이후 지정학적 위험비중 대폭 낮춰져

-거시경제와 산업위험, 상대평가 비중 상향

-지정학적위험 해소되는 것만으로 조정 안해

-올해 4월 정례평가보다 11월 정례평가 주목

한가지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언급이나 3차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과 관계없이 한국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 것입니까?

-유동성 위험, ‘외화 유동성’과 ‘재정건전도‘

-한국 외환보유고, 1선과 2선 포함 5100억$

-3대 평가사, 한국 적정외환보유 3600$ 내외

-국가채무 위험수준, 선진 100%, 신흥 70%

-한국 40% 내외, 아직까지는 ‘건전국’ 평가

우리 경제 입장에서 최소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때까지는 분명히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살려야 할지 끝으로 말씀해 주시지요.

-철저한 준비 통해 정상회담 반드시 개최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 해소 호기 살려야

-미국, 한국, 북한 동반자적 차원에서 회담

-중국, 일본 등 패싱 우려국에 대한 균형감

-그 어느 때보다 국가 IR 활동이 절실할 때

-인기몰이 남북경협주식 매입, 옥석 가려야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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