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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논의 무산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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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가 오늘(16일) 예정됐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률안소위가 정족수 미달로 파행된데 대해 성명서를 내고 "소상공인의 염원을 차갑게 외면한 국회 처사에 분노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회는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은 전국 소상공인들의 염원으로, 현재 민생사안 중 최우선 사안으로 다뤄져야 하는 것이 분명하다"며, "6월말로 다가온 적합업종 지정 만료 이후, 단 하루 공백만 있어도 대기업들은 그 틈을 노리고 벌떼처럼 소상공인 업종을 침탈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런 상황에서도 민생보다 정쟁을 우선하는 국회 행태에 소상공인들은 분노하고 있으며, 700만 소상공인들과 가족까지 2천만명의 분노를 모아 현장에서, 투표장에서 정치권의 행태를 심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연합회는 "국회는 하루속히 논의 테이블을 열고 민생법안인 적합업종 특별법의 처리를 위해 나서야 할 것"이라며, "4월 임시국회 내 특별법 제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전 소상공인들의 결의를 모아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나갈 뜻을 다시한번 천명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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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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