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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임단협 입장차만 재확인…법정관리 우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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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가 오늘(16일) 오후 2시부터 한국GM 부평공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열린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성과 없이 마무리했습니다.

한국GM측은 "2시간 반 가량 열린 오늘 교섭에서 회사는 추가비용 절감자구안에 대한 잠정합의를, 노조는 군산고용문제를 포함한 일괄 타결 등 서로간의 입장을 확인했다"며 "차기 교섭일정은 간사간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후 4시에 열린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과 임한택 노조지부장간 면담도 성과 없이 끝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초 노조가 한국GM 군산공장 정상화에서 한 발 물러나 군산공장 노동자 고용 문제를 들고 나왔고 사측은 잠정합의안을 마무리하자고 했던 점을 볼 때 사실상 아무 성과 없이 기존의 입장 차만 확인한 셈입니다.

협상이 끝나고 노조는 "사측 대표들은 ‘회사가 어렵다’, ‘노동조합의 결단을 바란다’는 말만 되풀이 하였다"며 사측을 질책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중노위 쟁의조정 재개, GM 본사가 제시한 협상 마감 시한 등이 각각 하루, 나흘 앞에 다가온 가운데 한국GM 노사 협상은 다시 한 번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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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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