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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금감원장 "저축은행, 20% 넘는 고금리 관행 없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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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은 "법정 최고금리가 연 24%로 인하된 상황에서 저축은행이 가계신용대출에 대해 20%가 넘는 고금리를 부과하는 관행은 지역서민 금융회사를 표방하는 저축은행의 존재이유와 양립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장은 오늘(16일)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열린 저축은행 CEO 간담회에 참석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고금리 부과 관행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저축은행 전체 가계신용대출 차주의 81.1%가 연 20%가 넘는 고금리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원장은 이와 관련해 "저축은행의 고금리대출 취급 유인을 차단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강도높게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서민·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도 해결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금리산정체계가 미흡한 저축은행을 언론 등에 주기적으로 공개해 금융소비자가 금융회사를 선택할 때 참고하도록 하는 등 시장을 통한 자율 시정을 유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 원장은 이날 향후 거취 문제와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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