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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 임단협 재개…'안전확약서약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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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가 오늘(16일) 오후 2시부터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재개합니다.

한국GM 노사 양측은 오후 2시 한국GM 부평공장 대회의실에서 제8차 임단협 교섭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협상 불발의 원인인 CCTV 설치 문제는 사측이 CCTV 대신 `안전확약서약서`를 요구하면서 해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사측 교섭진의 안전을 보장한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쓰고 임단협 교섭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 사측 관계자는 "쉽게 결과가 나오지 않겠지만, 양측 모두 협상을 `일단 시작하자`는 공감대는 형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주 연기된 중앙노동위원회의 2차 쟁의조정 재개까진 하루, 배리 엥글 GM 부사장이 제시한 협상 마감 시한까진 나흘 앞둔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배리 엥글 GM 부사장은 이번주까지는 한국에 머물며 노사 합의, 정부·산업은행과의 협상을 지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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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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