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테크놀로지가 2분기부터 중국 내에서 자동차 전장 제품의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중국의 스카이워스와 함께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국의 경제특구 중에서도 성장 속도가 가파른 심천입니다. 심천은 자동차 보급률, 그 중에서도 전기자동차 판매가 높은 수준입니다.
[기자 스탠딩] 박준식 기자(중국 심천)
"제가 타고 온 택시는 전기택시입니다. 중국 심천에는 전기택시를 포함해 전기 자동차가 보급대수가 70만대에 달합니다"
최근 중국의 자동차에는 IVI와 디지털클러스터 등 첨단 장치들이 장착되는데 대한민국의 한국테크놀로지와 중국의 대표적인 가전업체 스카이워스가 손잡고 생산한 제품들입니다.
[인터뷰] 류싱후 중국 스카이워스 전장부분 대표
"한국테크놀로지는 우수한 기술력과 이를 바탕으로 제품력을 가지고 있어서 우리와 같이 사업을 하면 높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해서 함께 하고 있다"
오는 2021년 중국 내에서만 3,500만대의 자동차와 350만대의 전기자동차 판매가 예상되는 데 한국테크놀로지와 스카이워스는 이중 10% 이상 시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2분기 이후 중국 내에서의 본격적인 판매 확대를 기반으로 올해 매출 목표를 1,1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최소 3,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병길 한국테크놀로지 대표는 중국 외의 해외 시장 확대는 매출 확대와 성장의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병길 한국테크놀로지 대표
"중국 시장을 시작으로 해서 동남아 시장과 미주 시장을 포함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큰 매출과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장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완전한 자율주행 자동차의 대중화입니다. 우수한 기술력으로 무장한 우리 중소기업이 그 시작과 완성을 위해 지금도 달리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준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