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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공시설 내진율 2년내 '80%'로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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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공시설 내진율 2년내 `80%`로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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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진대책으로 공공시설물의 내진성능을 강화합니다.
서울시는 15일 지진안전종합대책을 발표하고 공공시설물의 내진보강과 민간건축물 내진성능 점검지원 체계화, 지진 등 재난피해자 심리지원 강화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획에는 서울시의 공공시설물 3,431곳의 내진율을 현재의 62.5%에서 오는 2020년 80.2%까지 끌어올리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특히 서울시는 자치구 소관 공공건축물 1,401개소 가운데 내진성능이 확인되지 않은 624개소에 대해 시비 125억원을 지원해 내년까지 내진성능평가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도시철도의 경우 내진보강이 필요한 53.2㎞ 구간에 지진규모 6.3에도 견딜 수 있도록 총 938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내진율 100%를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뿐만아니라 내진설계 도입 이전 건축된 건물이 많아 내진율이 18.2%로 낮은 민간건축물의 경우, 중앙부처와 협의해 내진보강 공사비 보조금 지원 및 건축물대장에 필로티 구조 건축물 등록의무화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고인석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경주, 포항 지진으로 이제 우리나라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걸 실감했다"며, "시는 우선적으로 시설물의 내진율을 높여 안전한 시설물을 유지하고, 앞으로 지진발생시 실생활에서 시민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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