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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 26일 입대 후 사회복무요원 "유전적 질병 때문에"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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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범(29)이 오늘 26일 군에 입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다.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은 "김범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며 "기초 군사 훈련을 충실히 받은 후 약 2년 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어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여 김범의 구체적인 입소 장소 및 일정 등에 대해서는 비공개로 진행함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김범이 유전적 질병으로 인해 20대 초반부터 꾸준한 치료를 병행하고 있었다며 "약물 치료 및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에만 전념하면서 이를 극복하려 노력하였으나,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김범 입대와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킹콩 by 스타쉽입니다.
배우 김범은 오는 4월 26일 국가의 부름을 받고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거쳐야 하는 군복무 의무를 이행할 예정입니다.
김범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기초 군사 훈련을 충실히 받은 후, 약 2년 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여 김범의 구체적인 입소 장소 및 일정 등에 대해서는 비공개로 진행함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김범은 유전적 질병으로 인해 20대 초반부터 꾸준한 치료를 병행하고 있었습니다. 약물 치료 및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에만 전념하면서 이를 극복하려 노력하였으나,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범은 대체복무에 최대한 성실히 임하며,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범 입대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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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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