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영국 옥스포드에서 열린 `국제 종양 용해 바이러스 컨퍼런스`(International Oncolytic Virus Conference)에서 신장암 환자 투약에 대한 결과를 구두로 발표했습니다.
신라젠은 수백명의 전세계 항암 바이러스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전이성, 불응성 신장암(RCC) 환자 17명을 대상으로 펙사벡을 매주 정맥투여(IV)한 단독요법 2상 결과에서 1명의 완전 관해(CR, 완전히 사라짐) 추적관찰 사례와 76%의 질병통제률(DCR) 중심으로 구두(Oral)로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신라젠은 또, `The great oncolytic`라는 토의 세션에서 케리 피셔(Kerry Fisher) 옥스포드 대학교(University of Oxford) 종양학과 교수를 의장으로 펙사벡 임상의(PI) 중 한 명인 앨런 멜처(Alan Melcher) 영국 리즈 분자의학연구소(Leeds Institute of Molecular Medicine) 교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토의를 벌였습니다.
나오미(Naomi De Silva) 신라젠바이오 박사는 "IOVC에서 항암 바이러스 연구자와 빅바이오텍 등을 대상으로 간암뿐만 아니라 신장암 분야에 있어 펙사벡의 확장성에 대해 소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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