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0일 대웅제약에 대해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임박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6만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습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나보타 연간 매출액은 101억원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300억원 수준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나보타 신공장이 지난해 9월에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KGMP) 인증을 받았고, 12월 말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하면서 국내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미국 FDA 승인으로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나보타 매출 창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SK증권은 올해 1분기 대웅제약의 매출액이 2,200억원, 영업이익은 106억원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포시가, 삼페넷 등 올해부터 신규로 들어오는 코프로모션 제품의 본격적인 매출 창출 기여가 2분기부터 예상된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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