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샘해밍턴의 아내 정유미씨가 반려견 학대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정유미 씨는 8일 아들 윌리엄 해밍턴 이름으로 개설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안녕하세요. 윌리엄 엄마입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공개했다.
해당 글에서 정 씨는 "경솔한 행동으로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며 "13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 한 만두와 가지는 저희 집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가족"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앞으로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엄마가 될 수 있게 몇 번이고 행동을 돌아보고 배우는 자세로 육아하겠다"면서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샘해밍턴 아내 정씨는 앞서 아들의 SNS에 계정에 "살아있는 장난감 절친인 만두와 가지를 소개합니다"라며 아들 윌리엄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올렸다.
정씨는 "배변을 가리지 못해서 교육 중이니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라고 적었지만, 아이의 반려견 학대를 방치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샘해밍턴 아내 사과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