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진 총 195번째…기상청 "경주 지진 피해는 없을 것"
경주 지진이 또 발생했다. 2016년 강진의 여진이라는 설명이다.
9일 오후 12시 15분 40초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이번 경주 지진의 진앙은 북위 35.76도, 동경 129.19도이며 지진 발생깊이는 16㎞다. 기상청은 이날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을 2016년 9월 12일 발생한 경주 강진(규모 5.8)의 195번째 여진(규모 2.0 이상)으로 파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경주 지진에 따른 계기 진도는 경북과 울산에서 최대 Ⅲ등급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이 활용하는 수정 메르칼리 진도에 따르면 진도 Ⅲ등급에서는 실내에서 현저하게 지진동을 느끼지만, 많은 사람은 그것이 지진이라고 인식하지 못한다. 즉 이날 경주 지진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지하지 못한다는 설명.
누리꾼들도 “지진 1도 경험하지 못함” “뉴스 보고 알았음” “또 지진이라니, 어쨌든 무섭다” “또 경주인가요. 이사를 가야 하나?” 등의 반응이다.
경구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경주 지진 이미지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