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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출범 첫 '미세먼지 취소'..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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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출범 첫 `미세먼지 취소`..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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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출범 37년 만에 처음으로 미세먼지 때문에 경기가 취소됐다.

    6일 잠실에서 김용희 감독관은 미세먼지가 너무 심하다고 판단해 경기를 취소했다.


    김 감독관은 "오후 3시부터 지켜봤지만, 점점 더 심해져 기상청 등 여러 군데에 문의했다"며 "내일 아침까지 상당히 안 좋다고 해서 과감하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수들이 좋은 야구를 하고 팬들이 쾌적하게 관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요즘 건강에 대한 인식들이 상당히 높아져 경기를 취소하는 게 옳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경기취소의 근거 조항은 2016년 도입된 KBO리그 규약 27조 `황사 경보 발령 및 강풍, 폭염 시 경기취소 여부`다.

    27조 3항은 `경기 개시 예정 시간에 강풍, 폭염, 안개,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돼 있을 경우 해당 경기운영위원이 지역 기상청으로 확인 후 심판위원 및 경기관리인과 협의해 구장 상태에 따라 취소 여부를 규정한다"고 명시한다.


    잠실의 오후 5시 미세먼지 농도는 377㎍/㎥로, 주의보(150㎍/㎥)는 물론이고 경보(300㎍/㎥) 기준치도 넘어섰다.

    수원(한화-kt), 인천(삼성-SK) 경기도 같은 이유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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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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