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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가일 "그에게 쏙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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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가일 "대시하는 샘이 점점 남자로 보이기 시작했다"
`해투3` 샘 오취리 X 아비가일, “이런 조합 처음이야” 예능커플 탄생
‘해투3’ 샘오취리, “아비가일과 좋아하던 사이였다” 쿨내진동 고백



아비가일이 역시나 방송 직후 온라인을 강타했다. 화려한 입담 때문이다.

아비가일을 살리는 또 다른 주역은 샘 오취리였다. 아비가일은 샘과 묘한 줄타기를 선보이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방송인 샘 오취리와 아비가일이 글로벌 예능커플의 탄생을 알리며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아비가일은 전날 가나 영부인이 될 뻔 했다는 입담을 과시했다. ‘해피투게더3’에서 샘오취리와 아비가일이 썸의 전말을 밝힌 것이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지난 5일 방송은 ‘어서와 해투는 처음이지’ 특집 단독으로 꾸며졌다. 이 가운데 ‘어서와 해투는 처음이지’에는 뼛속까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한국인들과 외국인들인 샘오취리-아비가일의 화려한 입담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한껏 자극했다.

전날 방송에서 샘오취리와 아비가일은 등장과 함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샘오취리가 모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비가일에 대한 호감을 드러낸 뒤, 아비가일이 포털 실시간 검색 순위 1위를 장악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는 핫한 ‘썸’의 주인공들이기 때문.

이날 샘오취리는 아비가일과의 관계에 대해 “좋아하던 사이였다”고 쿨하게 인정해 현장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MC들이 “서로 좋아한 거냐 아니면 일방적으로 혼자 좋아한 거냐”고 명확한 관계규명을 요구하자 샘오취리는 “그거는 모르겠는데 저는 호감이 있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혀 주변의 탄성을 자아냈다.

반면 아비가일은 방송을 통해 샘오취리와의 썸이 밝혀진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아비가일은 “주변 사람들이 조금 있으면 오취리 가나 대통령 될 건데 지금이라도 잘해봐라”라고 했다면서 “저 가나 영부인 될 뻔 했잖아요”라고 발랄하게 웃어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샘오취리와 아비가일은 4년전 ‘썸’ 당시의 상황을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아비가일은 “샘이 계속해서 저한테 대시를 하다가 갑자기 뚝 끊어졌다. 밀당이다 밀당. 들이대기만 하지 뭘 하자는 말이 없었다”고 울분을 쏟아내며 썸 스토리의 새 국면을 열었다.

더욱이 MC 전현무는 “내가 알기로는 당시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충격적인 반전을 증언했고, 이에 샘오취리는 아연실색하며 사건의 진상을 낱낱이 털어놨다. 나아가 아비가일 등 두 사람은 향후 관계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해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사연인 즉, 아비가일은 방송에서 "샘이 내게 열심히 대시를 하다가 뚝 끊어졌다. 처음에는 방송 콘셉트라고 생각했는데 방송 후에도 연락이 오고 그런 것을 보면서 나도 점점 그가 남자로 보이기 시작했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에 샘은 "이런 말 지금 처음 들어본다. 근데 그 당시에 작가가 아비가일이 남자 친구가 있는 것 같다고 했고 처음 예능을 시작할 때라서 작가 말을 잘 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열심히 방송에 집중하게 됐다"라고 아비가일과 이루어지지 못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아바가일 효과 때문이었을까. 지난 5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 2부는 지난 주 대비 0.7%P 상승한 5.0%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 6주 연속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한편 아비가일에 대한 샘 오취리의 마음도 앞서 한 예능을 통해 공개된 바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샘 오취리가 아비가일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던 것.

지난 3월 7일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아비가일과 한때 썸을 탄 것으로 알려진 샘 오취리의 화려한 입담이 전파를 탔다. MC들은 이날 방송에서 샘 오취리에게 여자친구가 있느냐고 질문을 던졌고 그는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기습적으로 “예전에 아비가일이랑 좀 썸이 있었는데”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에 샘 오취리는 아비가일와의 썸에 대해 “잘 안 됐다”라고 고백하며 “얼마 전에 아비가일이랑 같이 촬영을 했는데 아직까지 감정이 좀 남아 있는 것 같아요”라고 솔직한 입담을 전했다.

이에 김구라는 “아비가일 예뻐요”라고 분위기를 살렸고, 샘 오취리 역시 “아름답죠, 너무 아름답고 목소리도 예뻐요”라고 여전히 아비가일에 대한 좋은 감정이 있음을 시사했다. 아비가일은 파롸과이 출신 미녀 방송인이다.

이처럼 방송인 샘 오취리와 아비가일의 묘한 썸타기에 시청자들은 “둘이 사귀길 바라” “이런 썸은 처음이야” “한국에서 만나 사랑하게 되는 것도 묘한 인연” “영부인 되는 기회네요” 등의 반응이다.

샘 오취리는 과거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아비가일과 함께 출연한, "첫눈에 반했다"라며 호감을 표시했고, 아비가일도 "나 역시 처음에는 샘 오취리가 동생으로 보였는데 지금은 조금씩 남자로 느껴진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아비가일은 지난 2005년 KBS 예능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파라과이 출신 뮤지컬배우로 연예인급 외모로 남성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아비가일은 현재 YTN 시사교양 프로그램 `구석구석 코리아` 진행을 맡고 있다.

아비가일 이미지 =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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