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는 기자들에게, 이번 캐임브리지 애널리티카 데이터 스캔들 사건으로 인해 사용자들의 행동 변화에 그다지 눈에 띄는 큰 change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페이스북의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았는데요, 도이체방크에 따르면 저커버그의 메시지가 지난 몇 주 동안 회사에 긍정적인 전망을 준 것은 처음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마크 저커버그 대표가 전일 늦게 최근 고객 이탈 사태가 회사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데 따라 5일 개장 전 거래에서 3.2% 올랐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습니다. 저커버그는 전일 오후 늦게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보안 강화와 개인정보 관리 개선을 위해 향후 2년간 꾸준히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보안 개선의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최근 불거진 보안 문제의 개선에 대략 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The 33-year-old billionaire addressed the #DeleteFacebook campaign that has spread online after news of the improperly handled data emerged in March. Thus far, the company hasn`t noticed a significant impact in the form of users leaving the platform, he said, adding that advertisers have not quit spending money on the site because of the issues and the #DeleteFacebook campaign. 저커버그는 최근 온라인에서 페이스북 이탈 현상(페이스북 삭제 캠페인)이 확산하는 데 대해서는 "광고주들은 이런 현상 때문에 비용 지출을 멈추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Zuckerberg said Tuesday in a Facebook post that the company has now hired about 15,000 people to work on safety and security, up from the 12,000 announced on the company`s fourth-quarter earnings call. Executives have previously said Facebook plans to hire about 20,000 people to combat the problems.
저커버그는 또 현재 보안 및 안전 분야에 근무하는 직원이 1만5천 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분기 실적 발표 당시는 1만2천 명이었는데요, 저커버그는 보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만 명의 인력을 고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저커버그는 또 자신은 최고경영자(CEO)에 적합하다면서 이사회가 그를 이사회 의장으로 바꿀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Facebook has asked several major U.S. hospitals to share anonymized data about their patients, such as illnesses and prescription info, for a proposed research project. Facebook was intending to match it up with user data it had collected, and help the hospitals figure out which patients might need special care or treatment.
한편 페이스북이 미국의 주요 병원들에게 환자 정보를 공유하자며 요청한 적이 있다는 속보가 나왔습니다. 페이스북은 자사가 수집한 정보들과 이를 매치해 환자들이 어떤 스페셜 케어 혹은 치료를 받아야 할지 알아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The proposal never went past the planning phases and has been put on pause after the Cambridge Analytica data leak scandal raised public concerns over how Facebook and others collect and use detailed information about Facebook users. 페이스북 스캔들 사건이 터진 이후 정보 수집과 처리 과정에 대한 불신이 퍼짐에 따라 이 제안은 결국 진행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The project could have raised new concerns about the massive amount of data Facebook collects about its users, and how this data can be used in ways users never expected. 이 프로젝트는 페이스북 사용자에 대한 막대한 정보가 우리가 상상도 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시사함에 따라 또 다른 우려를 낳고 있다고 cnbc는 평가하는 모습입니다.
Chip stocks also rose, as Advanced Micro Devices gained 2.9 percent after Stifel upgraded them to a buy from hold. 반도체칩 관련주도 상승했습니다. 특히 투자회사 스티펠이 AMD의 매수를 추천함에 따라 AMD의 주가가 오름세를 기록했는데요, 주가 확인해보시면요,
구체적으로 스티펠의 평가도 기사로 살펴보고 넘어가겠습니다. 제목에서 굉장히 강렬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이죠, Dump Intel, Buy AMD, Says Stifel.
AMD의 전망을 `유지`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앞서 보신대로 이 리포트가 나온 이후 AMD의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한편 인텔은 정반대의 타격을 받았습니다. 스티펠은 인텔 주가 상승을 견인해온 제온 스케일러블 아키텍처 CPU의 주기 교체가 올해 하반기에는 정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인텔의 향후 전망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또한 스티펠은 인텔이 주력 산업으로 추진했던 데이터 솔루션 사업이 서버 CPU보다 더 낮은 이익률을 보일 것으로 판단했는데요, 이에 따라 인텔의 주가가 개장 전부터 하락세를 걸었고 종가 기준으로도 체크해 보시면요, 장중 내내 급등락을 반복한 끝에 강보합권에서 마감됐습니다. https://www.marketwatch.com/investing/stock/intc
어제 싱가포르 생산시설에 직원 1000명을 추가 고용하겠다고 밝히며 승승장구 이어가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하루 만에 태세가 전환됐습니다. UBS의 리포트가 나온 이후 급락했는데요, UBS 애널리스트들은 마이크론의 향후 전망을 메모리 사이클에 대한 우려, 이익 감소에 대한 걱정에 따라 부정적으로 판단했습니다. have a negative view of Micron due to "cyclical memory concerns and big estimate cuts."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을 겨냥한 공격을 또다시 시작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5번째 공격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아마존의 로비스트 수장이자 가짜뉴스 공급책인 워싱턴포스트(WP)가 가짜 헤드라인을 뽑았다"고 언급하며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조스가 소유하고 있는 WP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트럼프가 중국에 무역 패널티를 매겼다는 제목은 잘못됐다"며 "트럼프가 무역 장벽을 허물고 지적재산권 도적질을 막기 위해 무역 패널티를 매겼다고 읽어야 한다"며 워싱턴포스트의 제목 선정을 전형적으로 나쁜 보도라고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아마존의 주가가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에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입니다. 종가 기준으로 아마존의 가격 살펴보시면요, 오늘 약 3% 오름세 기록했습니다.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 가운데 하나인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소유하고 있는 인터콘티넨털익스체인지(ICE)가 시카고증권거래소(CHX) 인수에 합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ICE와 시카고거래소는 이날 합의를 공식 확인하면서도 구체적인 합의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는데요, 인수 가격은 약 7000만 달러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시카고거래소의 존 케린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 운영자 측과 합의에 이르게 돼 기쁘다"면서 "ICE는 증권거래소 업계에서 검증된 혁신자"라고 밝혀 앞으로의 동행에 대해 기대감을 전했습니다.
<웰스파고> UBS changed its rating on Wells Fargo from neutral to buy but lowered its price target from to $60 from $63. The new target is 12 percent higher than Thursday`s price, around $53.50. Shares of Wells Fargo took a hit last year after revelations of the bank`s cross-selling program. Bank employees were pushed to sell as many products as possible, and opened accounts in customers` names without their permission to hit sales targets. The bank reached a $190 million settlement with U.S. authorities in 2016, and CEO John Stumpfwas forced to resign. UBS는 이날 웰스파고의 주식에 대한 등급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다만 주가 목표치는 63달러에서 60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새로운 목표인 60달러도 전일 종가보다 12% 높은 수준입니다.
<씨티은행> UBS also upgraded Citigroup to buy from neutral, and increased its price target to $80 from $78. The bank trades at a discount to other large banks, including J.P. Morgan Chase and Bank of America. The analyst cited the profitability of its global consumer banking operation, improved loan growth and earnings momentum at Citibanamex, its Mexican operation, among the reasons for optimism.
UBS 또 씨티은행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목표 주가도 78달러에서 80달러로 올렸는데요, UBS는 은행의 주가가 JP모건이나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같은 다른 대형 은행과 비교해 낮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은행의 멕시코 자회사인 씨티바나멕스의 대출과 수익 증가도 등급 상향의 이유로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