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2척을 수주했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원유운반선은 길이 336미터, 너비 60미터 규모로,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0년 1분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선주는 대우조선해양과 처음 계약하는 선주로 미주지역의 원유수출 물량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발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추가 발주 기대도 크다"라고 말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8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0척, 특수선 1척 등 총 19척 약 23억6억천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