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 신사옥에서 개청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정무설 국장, 송기섭 진천군수 충북교육청 주명현 부교육감 및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신청사는 부지 2만5,000㎡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22,234㎡의 규모로, 2017년 12월 29일에 완공했습니다.
국무총리실 산하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초·중등학교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교과서 정책을 연구하는 기관입니다.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는 충북 음성군 맹동면, 진천군 덕산면 일대에 총 1조 623억 원을 투입해 부지를 조성했습니다.
2019년까지 11개 기관 3,085명이 이전할 계획으로, 모든 기관이 이전하면 정주 계획인구 4만1,000명 규모의 도시가 됩니다..
현재 한국가스안전공사,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소비자원 등 10개 기관이 이전했고, 12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예정됐습니다.
한편 국토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정주여건 및 각종 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시기에 맞추어 공급할 방침입니다.
또 지역인재 채용을 위해 `혁신도시법`에 지역인재 채용 의무조항을 신설해 지역인재를 일정비율 모집하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