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임직원에게 평균 1억원 이상의 연봉을 지급한 기업이 6곳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 등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이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개한 임직원 연봉을 분석한 결과 1위는 SK에너지로 평균 1억5천200만원에 달했다.
다음으로 S-OIL이 1억2천만원, 삼성전자(1억1천700만원), SK이노베이션(1억1천100만원), GS칼텍스, SK텔레콤(1억600만원) 등이 `평균 억대 연봉 기업`에 포함됐다.
기아차(9천300만원)와 현대차(9천200만원), LG화학(9천만원), 삼성물산(9천만원) 등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지난해 남녀 임직원의 전체 평균 연봉을 분리 공시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성별로 연봉이 수천만원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은 "여성 임원의 비율이 남성보다 현저하게 낮은 데다 남녀 직무 차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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