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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평오 코트라 사장 “중기 해외진출·글로벌 일자리 창출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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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평오 KOTRA 신임 사장이 중소중견기업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며 KOTRA를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사장은 오늘(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앞으로의 경영방침과 혁신방향을 설명했습니다.
먼저 “우리 무역을 둘러싼 엄중한 대내외 환경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사장으로 부임하게 돼 어깨가 매우 무겁다”며 “부단한 혁신으로 새 시대가 요구하는 ‘KOTRA 다움’을 찾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핵심 정책과제로써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글로벌 일자리 창출, 수출품목과 시장의 다변화, 새로운 해외 진출기회 발굴을 제시했습니다.
권 사장은 “혁신적 중소중견기업의 수출확대가 수출증대와 고용창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며 “기존 고객서비스본부를 ‘중소중견기업지원본부’로 전면 개편해 수출성장사다리를 지원하고 해외투자, 기술협력, 자본협력 등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자리 창출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해외취업지원 무역관을 현재 24개소에서 50개소로 늘리고 해외창업지원 거점 무역관도 새로 지정키로 했습니다.
업무 혁신방향과 관련해서는 본사 인력을 10% 감축해 해외와 지방으로 전진배치하고 신입사원은 입사 후 지방지원단에서 근무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고객과 현장 중심의 조직으로 KOTRA를 탈바꿈시키기 위한 방안입니다.
더불어 해외 시장 진출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하고 역량과 성과 중심의 인사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권 사장은 또 소통과 개방, 협업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자신부터 솔선수범해 매주 1회 이상 현장을 찾고, 중소기업 정책당국·해외기관과 수출지원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OTRA는 임직원과 노조, 외부전문가 등과 함께 이달 말까지 구체적인 혁신방안과 로드맵을 완성해 5월부터 조직개편과 인사 등을 본격 시행할 방침입니다.
권 사장은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일류 무역투자진흥기관의 꿈을 안고 전 임직원과 함께 혁신의 대장정을 시작하겠다”며 “이를 통해 매년 5천개 중소 수출기업과 2만개 글로벌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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