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지난 달 31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대한심부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아모잘탄플러스와 로수젯 임상 결과를 각각 발표했습니다.
이 날 발표에서 윤종찬 한림대의대 교수는 칼슘길항제/안지오텐신수용체(CCB/ARB) 2제 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 이뇨제 성분인 클로르탈리돈(Chlorthalidone)을 추가할 때 우수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종찬 교수는 "클로르탈리돈(Chlorthalidone)은 하이드로클로로타이아자이드(Hydrochlorothiazide, 이뇨제 일종) 대비 반감기가 길고 강압 효과가 우수하며,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을 더 낮출 수 있다"며 "아모잘탄플러스는 또 하나의 좋은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진주 서울대의대 교수는 심혈관 질환을 동반한 고지혈증 환자들의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스타틴(Statin)과 에제티미브(Ezetimibe) 성분 조합의 복합제 사용을 추천했습니다.
박진주 교수는 "심혈관 질환 동반 고지혈증 환자들은 LDL-C 목표치를 70mg/dL 미만으로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로수젯과 같은 스타틴/에제티미브(Statin/Ezetimibe) 복합제로 초기부터 관리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